마부

들어 본적 있는가??
"마부"라는 영화를..
1961년 영화로
그 당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 영화제 수상작이다.

영화는 그 당시의 사회상을 보여준다.
가부장적인 사회.
지금도 존재하지만 직업의 귀천이 너무나 명확한 사회.

쌩뚱맞게 나오는 배경음악은 실소를 자아내게 하였고,
대사 하나하나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나는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이 아니기에 이 영화를 그저 하나의 재미로 보았다.

영화 촬영장을 신기해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뒤의 수많은 시민들..
이 모습을 보는 것도 나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너무나도 신기했던 영화.
과연 이 영화가 지금 개봉한다면.. 어떨까..

올해 초에 개봉한 "하녀"처럼
많은 대본 수정이 불가피할것이다.

"마부"
들어본 적이 있는가??
본 적이 있는가??

by DoDRa | 2010/10/01 21:10 | 영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U-17 월드컵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빨리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에
꿈에서 17세 이하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깼을때는 이미 스코어 3:3에 후반 40분이 다 되어가는 상황.
이미 선수들은 지쳐 있었고,
부상을 당해도 계속 뛰는 모습에 밥을 먹던 내가
넘기기 어려웠다.

120분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후 
서로 TV에 나오려고 웃으면서 장난치는 모습에
다시한번 코 끝이 찡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나서
꽃가루가 날리는 모습에 
또 한번 코 끝이 찡했다.

일요일. 
아주 기분좋은 아침이었다.
어린 소녀들 덕에.
그 밖에 같이 기뻐했던 코칭 스탭들에게.

다만   
장학금 식으로 준다는 포상금이
그들에게 서운하지 않게
그들의 노력에 합당하게 주어지길 바란다.

앞으로 여자 축구
기대되는 대한민국이다.

by DoDRa | 2010/09/26 23:31 | 스포츠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2010년 최대 히트작 김탁구

'제빵왕 김탁구' 최종회는 지난주에 나왔다.
현 시대에서 불가능 하다고 말한 폭발적인 시청률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명 막장 드라마로 불리우는
불륜과 복수의 소재가 깔린 드라마로서
아침 드라마에서 나올 수 있는 전개가
수목요일 밤으로 옮겨진 비현실적인 편성이라고 했다.

소위 탑스타로 각광받는 배우들 없이
드라마에서 새로 선보이는 얼굴과 그저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배우로만 주연진을 구성한 것으로 보면
얼마나 이것이 커다란 기적인지 알 수 있다.
나 역시 방영전 '해피투게더'에 나온 배우진들을 보며
과연.. 이 제목부터 촌스러운 드라마가
성공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들었다.

그러나 초반 아역배우들의 선전과
말이 필요없는 우리나라의 중견배우들의 조화는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아무리 불륜과 복수의 소재가 있다고 해도
그 중심의 착한 주인공 '제빵왕 김탁구'로 인하여
밥을 못 먹게 만드는 '세자매' 보다는 더 TV앞에 눌러 앉아 있게 하였다.

많은 이슈도 만들어 냈고, 끝나고 나서도 몇일 동안 인터넷에 기사가 돌아다녔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또 그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들이
상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겠지.

그럴날도 3달 남짓 남았다.
2010년이 많이 남지 않았다.

by DoDRa | 2010/09/25 15:35 | 영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책을 본지가 일주일이 지났다.
베르베르 소설은 군대에 있을 때 후임
근영이가 워낙에 "빠"여서
빌려다보니 많이 보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팽송" 역시 그 전에 나왔던 
그의 소설의 등장 인물이었다. 
그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그 전에 나왔던 인물들과 함께.

너무나도 소재며 배경이 신선했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 했던 신 학교라니.
그의 지금까지의 글들인 '타나토노트'나 '아버지들의 아버지' '파피용'과 같이
상상력과 기지가 독특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나와 같이 이전 까지 잘 몰랐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내용을 중간 중간에 넣음으로 인하여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지식들도 함께 얻는 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껏 '그리스 로마 신화'는 아이들이 보는, 듣는 이야기로 생각했지만
이 글에서와 같이 설명 되면서 신선하고 받아들이기가 쉬웠다.
그러면서 고규홍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꼭 읽어봐야 한다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렇게나마 접했다고 생각했고
기회가 되면 나중에 제대로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책 읽기의 단점일 수도 있지만
마지막 6권의 후반부로 갈 수록 늘어지고
흥미를 잃게 만드는 내용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특히 마지막에 결국은 자신들은 소설속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한 저항의 의미로 보이는 모습들은 
먼지 모를 조금의 아쉬움을 남기고 재미를 빼앗았다는 느낌을 들었다.

하지만 작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어쩌면 
소설속의 한 장면이고 우리의 하나하나를 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이 것이 나에게 정말 크게 충격으로 와 닿았다.
글 중간에 그런 내용이 한번 나오는데, 거기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결국 이것이 지은이가 어쩌면 우리에게 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는 신보다도 독자를 더 두려워하고, 높이 본다는 그의 생각을 볼 수도 있는 것과 같고,
또한 우리의 모습 하나하나가 다 누군가에게 보여진다는 것을 알면
우리의 처신 하나하나를 잘 해야 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신. 
6권의 책으로 분명히 방대한 책이고,
환타지와 같이 실상과 좀 먼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면
거리감을 둘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재미도 주었고 큰 감동도 주었다.

또한 글 중간에 나온 위안부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지를 대변하는 모습 같아서
내심 기분이 묘하고 좋았던 감도 있었다.  

by DoDRa | 2010/09/24 23:56 | 책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결국 하루를 걸러서..

어제 장장 10시간이나 잔 덕에
글을 못 썼다.
왜 이리 잠이 많아진게냐..

오늘도 졸립다.
지금 이 날씨에 걸린 감기 약 성분때문인지
아님 마음가짐 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나도 졸리고
무료하다.

다시다시 잠 자서
원기 회복하련다.

by DoDRa | 2010/09/14 22:21 | 내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